영국에 있을 때, 2001년 12월 31일 밤에 동남아 친구들이 해줘서 먹어봤던 디저트.
그 이후로 한 번도 못 먹어 봤는데, 이번에 태국에서 sago를 사온 기념으로 인터넷에서 recipe 찾아서 함 만들어봤다. 타피오카를 너무 익혀서 씹는 맛이 사라져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아마 그 날의 추억 때문에 더 맛있게 느낀 것은 아닌가 싶다. :)
Ingredient
(1 cup = 240 ml)
3/4 cup of sago
1 honeydew
7 cups of water
1/2 cup of coconut milk
1/2 cup of sugar with 1 cup of water (시럽용인데, 난 그냥 집에 있는 단풍시럽을 썼음)
1. sago (tapioca)에 물 두 컵을 붓고 30분간 불린다
2. 물에서 건져낸 sago에 다시 물 다섯 컵을 붓고 끓인다.
3. sago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다. 사실 내 것은 워낙 알갱이가 작아서 그런지, 그냥 끓는 물에 넣어놓는 것만으로도 금방 익어버리는 듯. 너무 오래 끓여서 탱글탱글한 맛이 사라졌다... (은근 어려움 -.-)
4. 메론을 반으로 잘라서, 1/2은 믹서기에 갈아서 쥬스를 만들고, 나머지 1/2은 잘게 자른다. 아이스크림 퍼는 숫가락 (?)으로 이쁘게 동글동글하게 만들면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그냥 알아서 썰었음.
5. 메론 쥬스, 메론 조각, sago, 코코넛 밀크를 다 같이 넣고 잘 섞는다. 적당히 입맛에 맛게 시럽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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