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신윤복으로 나온 문근영의 연기는 정말이지 대단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역 탤런트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그녀를 보며, 몇 년 후에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궁금/의심 했더랬다.
집으로의 유승호도 자라서 나온 선덕여왕이나 공부의 신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신데렐라 언니를 보며 사라졌다.
그리고 아역스타가 아닌 여.배.우.의 등장이 반가웠다.
인간에게 잡힐까 두려움에 떠는 야생 짐승처럼,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며 있는 힘껏 다해 도망가는 그 장면이, 그녀의 그 불안한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떠나간 기훈을 결국 못 찾고 도착한 바닷가에 주저앉아 가슴을 뜯으며, 은조야를 외치며 울던 그 모습이 강렬하게 남았다.
그런데,
2년 전 보다 조금 더 큰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문득문득 봄 날의 고현정을 본다.
옆 짱구인 두상에서부터, 그 뚱한 표정에서, 그 목 놓아 우는 모습에서,
고현정이 보인다.
어쩐지 기대가 되면서도 어쩐지 섬뜩하면서도
무엇인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분이 든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역 탤런트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그녀를 보며, 몇 년 후에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궁금/의심 했더랬다.
집으로의 유승호도 자라서 나온 선덕여왕이나 공부의 신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신데렐라 언니를 보며 사라졌다.
그리고 아역스타가 아닌 여.배.우.의 등장이 반가웠다.
인간에게 잡힐까 두려움에 떠는 야생 짐승처럼,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며 있는 힘껏 다해 도망가는 그 장면이, 그녀의 그 불안한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떠나간 기훈을 결국 못 찾고 도착한 바닷가에 주저앉아 가슴을 뜯으며, 은조야를 외치며 울던 그 모습이 강렬하게 남았다.
그런데,
2년 전 보다 조금 더 큰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문득문득 봄 날의 고현정을 본다.
옆 짱구인 두상에서부터, 그 뚱한 표정에서, 그 목 놓아 우는 모습에서,
고현정이 보인다.
어쩐지 기대가 되면서도 어쩐지 섬뜩하면서도
무엇인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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